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과의 '우승 후보' 맞대결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세트 스코어 3대 1로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제압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한국도로공사의 장수 외국인 공격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였으며, 그는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토종 주포 강소휘가 18득점, 아시아 쿼터인 타나타 쑥솟이 13득점, 미들 블로커 김세빈이 블로킹 득점 6개를 포함해 총 12점을 올렸습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공격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33점을 올리며 큰 활약을 보였으나, 아시아 쿼터인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는 11점에 그쳐 한국도로공사의 벽을 넘어설 수 없었습니다.
경기 흐름
한국도로공사는 첫 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 23대 20으로 앞서다 23대 22로 추격당했습니다. 그러나 타나타의 퀵 오픈 성공과 김세빈의 속공 덕분에 2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3세트는 21대 21의 팽팽한 상황에서 빅토리아의 백어택 범실이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고, 모마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올리고 김세빈의 속공과 세터 김다은의 재치 있는 2단 공격이 연이어 나와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4세트에서도 한국도로공사는 23대 22에서 상대 황민경의 서브 범실로 행운의 점수를 얻어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선수들의 비상
한국도로공사에서 방출된 리베로 임명옥은 36개의 디그로 팀을 위해 헌신했지만, 결과적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는 한국도로공사가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