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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주의사항 5가지

머니 큐레이션 >> 경제뉴스 >> 프랜차이즈 창업 주의사항 5가지

수제 버거 프랜차이즈 '프랭크버거'의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본사가 홍보한 예상 매출액과 실제 매출의 차이가 크고, 비품 구매 강제 등의 부당한 거래 관행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입니다. 이제 이 문제의 본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액 과장 홍보

프랭크버거 본사는 2021년부터 가맹 안내서를 통해 "월 4천만 원에서 8천만 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의 출처는 서울의 한 개 점포에서 단 4개월간의 매출 데이터에 불과했습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영업한 13개 매장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매출은 3천300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매출 과장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하여, 그들의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품 구매 강제

프랭크버거의 문제는 매출액 과장만이 아닙니다. 브랜드 품질 유지를 이유로 점주들은 포크와 나이프, 빨대 등 13개 품목을 본사에서만 구매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점주들은 시중보다 비싼 가격에 물품을 구입해야 했고, 실제로 불필요한 품목들도 강제로 구매해야 했죠. 예를 들어, 커피 스틱 1천 개 묶음을 8천 원에 사야 했지만, 시중에서는 3천 원 이하로도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이었습니다.

점주들에 대한 부담 전가

또한 본사는 사전에 동의하지 않은 판촉 행사 비용을 점주들에게 전가했습니다. 이는 점주들이 원치 않는 비용을 감당하게 만드는 행위로, 공정거래법에 의거하여 명백한 위반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프랭크버거의 가맹점주인 최 씨는 "본사 말에 따라 오토 매장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매달 약 1천만 원 가까이 손해를 보고 있었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운영비용의 중압감을 토로했습니다.

공정위원회의 제재

이 모든 행위는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의해 적발되었고, 프랭크버거 본사는 시정명령과 함께 6억 4천여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투명하지 않은 방식으로 접근할 경우, 최대한의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주는 교훈

프랭크버거의 사례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가맹본사가 제공하는 정보가 믿을 만한지 객관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계약 내용을 세밀하게 검토해야 하는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창업자는 가맹점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한 부분들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가능하다면 법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 다룬 내용을 참고해 오해가 없으시도록 여러분도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Q&A 섹션

Q1: 프랜차이즈 창업 시 매출 예측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나요?
A1: 다양한 점포의 실제 매출을 비교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비품 구매 강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A2: 계약 시 비품 구매에 대한 조건을 명확하게 협의하고, 불공정 조건이 있을 경우 법적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Q3: 창업 후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비용 발생 시 즉시 본사에 문의하고, 필요시 전문 법률 상담을 통해 권리 보호를 요청해야 합니다.

따라서, 예비 창업자들은 이러한 사례를 통해 홍보에 속지 말고, 충분한 정보 확보와 계약 내용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창업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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