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화 꺾고 한국시리즈 2연승!
한국 프로야구의 하이라이트인 한국시리즈에서 LG가 한화에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2연승으로 이어갔습니다. 기대를 모은 한화의 토종 에이스, 류현진을 LG 타선이 무너뜨리며 대량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작은 불안했지만, LG의 타선은 1회에 선발 임찬규가 문현빈에게 선제 투런 홈런과 노시환에게 백투백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4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LG는 곧바로 분위기를 전환합니다.
LG의 반격: 주도로 나선 타선
2회, LG는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노 아웃 만루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때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첫 점수를 올렸고, 구본혁의 땅볼이 류현진을 맞고 굴절되면서 여기에 행운의 2타점 적시타로 연결되었습니다. 계속된 1아웃 2루 상황에서 홍창기가 우중간 적시타를 치며 즉각적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류현진의 고전과 LG의 연속 득점
3회에는 박동원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류현진을 무너뜨렸고, 이후 7점을 내준 류현진은 개인 포스트 시즌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4회에는 만루 기회를 잡은 LG가 문보경이 담장 상단을 맞추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8회에는 문보경이 다시 한 번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결국, LG는 13:5로 한화에 대승하며 한국시리즈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LG의 MVP, 문보경의 소감
문보경은 “1, 2차전 모두 홈인데, 저희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신 만큼 저희가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팬들에게 보답하는 멋진 경기를 무사히 치른 LG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
이제 두 팀은 하루의 휴식을 취한 후, 모레 대전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LG는 시리노스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3차전 선발을 결정하며, 한화는 에이스 폰세를 앞세워 반격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