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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술적 지원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무상 보급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훌륭한 정책입니다.
배회감지기의 신청방법, 지원대상에 대해 가르쳐드리겠습니다.
배회감지기 지원대상
지원대상
- 치매환자, 발달장애인
지원혜택
-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통신비 2년간 전액지원
- 이번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에서 새로운 기종인 '스마트지킴이 2'를 지원
※ 2023년 : 2,871대(약 7억원) → 2024년 : 약 4,590여대 (약10.8억원) : 지원규모 약 60% 증가
※ 2022년에 보급한 기기 4,131대(1.3억원)에 대한 무상 지원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예정
배회감지기 신청방법
- 치매환자분들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신청은 보호자가 직접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셔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 각 지자체 치매안심 센터 찾기를 통해 본인이 사는곳의 센터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신청은 2024년 7월부터 신청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는 점 참고바랍니다.
배회감지기란?
- 목걸이처럼 착용하거나 소지품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GPS형(위성 신호를 이용하여 수급자의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방식)과 수급자의 침대 밑이나 현관문 앞에 설치하여 매트를 밟으면 램프 등의 알람이 울려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매트형이 있다. 배회감지기가 필요한 경우 공단이나 경찰청, 각 지자체 보건소 등에 문의하면 된다.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현황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은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통신비(2년)를 전액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1차 (2017년 7월 ~ 2020년 12월) : 경찰청 - SK하이닉스 간 사업 시작
- 2차 (2021년 7월 ~ 2024년 7월) : 보건복지부 - 경찰청 - SK하이닉스 간 사업으로 확대
- 3차 (2024년 7월 ~ 2027년 7월) : 보건복지부 - 경찰청 - SK하이닉스 간 '치매환자 · 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차 사업에 이어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배회감지기 착용 전 · 후 비교
- 배회감지기 착용 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평균 발견소요시간이 단축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부분이 실종사건 해결에 큰 의미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배회감지기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필요성
치매나 장애를 가진 가족이 있는 경우, 실종의 위험은 항상 큰 걱정거리입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철에는 그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치매 노인의 실종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회감지기는 실종 예방에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기대효과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31,871대의 배회감지기가 보급되었습니다. 이 장치를 활용한 실종자 발견 사례는 2,232건에 달합니다. 특히, 배회감지기 도입 전과 비교해볼 때, 치매 환자의 평균 발견 소요 시간이 12시간에서 약 40분으로, 발달장애인은 76시간에서 약 1.1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발견이 어려워지는 실종 사건 대응에 큰 기여를 했으며, 배회감지기 보급이 앞으로도 실종 사건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